김종천 靑 의전비서관 음주운전 적발 '기강해이'…문 대통령 즉각 사표 수리

입력 2018-11-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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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사표를 제출했다.(연합뉴스)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사표를 제출했다.(연합뉴스)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23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사표를 제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오늘 새벽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됐다”며 “의전비서관은 비서실장에게 보고 및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어서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자진 신고 및 조사 진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전 현안점검회의 종료 후 비서실장은 티타임에서 대통령께 보고했고, 대통령께서는 즉각 사표 수리를 지시했다”며 “의전비서관실 의전비서관의 역할은 홍상우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직무대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근 이른바 ‘윤창호 씨 사망 사고’로 인해 음주운전 사고가 큰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청와대 인사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지난달 초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일어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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