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실무협의체 첫 회의…"신속한 합의 이룰 것"

입력 2018-11-22 1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정 국정상설 협의체 합의사항 이행 실무 협의 돌입

여야는 22일 여야정 국정상설 협의체 합의 사항들에 대한 입법 및 예산 반영 작업에 본격 돌입, "신속한 합의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 이행 입법 TF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등 원내 교섭단체 3당의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안들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합의로 오늘 아침 예산결산소위가 가동 됐고, 오후에는 중요한 입법 과제들을 다루고, 처리할 여야정 실무협의체에서 의지를 모으기로 했다"며 "국민들게 약속한 입법 과제를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3당 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들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이행입법 TF 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3당 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들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이행입법 TF 회의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성태 원내대표는 "국회가 오랜만에 여야간 협치의 목소리를 함께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여야가 머리를 맞대 신속하게 처리하기를 희망한다. 예산 반영과 입법으로 마무리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도 "국회 공전으로 인한 공백을 메꾸기 위해 비상한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법안 심사에 최선 다하고, 이견 조율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첫 번째 여야정 국정상설 협의체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법안 처리 및 예산 반영 등 방안 강구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법안과 예산의 초당적 처리 △불공정을 바로 잡고 공정 경제의 제도적 틀 마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위한 협력 △선거연령 18세 인하 논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확대하는 선거제도 개혁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여야는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실무 협의를 23일 다시 이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4,000
    • -3.02%
    • 이더리움
    • 4,537,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2.21%
    • 리플
    • 3,046
    • -2.9%
    • 솔라나
    • 199,700
    • -4.08%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2.25%
    • 체인링크
    • 20,460
    • -4.21%
    • 샌드박스
    • 210
    • -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