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조성환, 육각수 동료 죽음에 우울증…이혼 후 만난 새 연인

입력 2018-11-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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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육각수의 멤버 조성환이 연인 태혜령 씨에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육각수의 멤버 조성환이 출연해 동료의 죽음과 이혼 후 맞이한 새로운 인생에 대해 돌아봤다.

조성환은 1995년 2인조 그룹 육각수로 데뷔해 ‘흥부가 기가막혀’로 가요계 최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고 하는 사업마다 내리막길을 타야 했다.

또한 2006년 결혼 1년 만에 이혼하는 아픔도 겪어야 했다. 그중 조성환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2017년 10월 위암 투병 끝에 간경화로 사망한 육각수 멤버 도민호다. 당시 조성환은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런 조성환에게 찾아온 연인 태혜령 씨는 한 줄기 빛이었다. 조성환은 “올해 초 소개로 만났다. 세 번 정도 만났을 때 내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평범하게 꾸준히 음악 하며 아내와 편안하게 살고 싶다. 지금 되게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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