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조 기인...지난해 증권사 수익성 증가

입력 2008-06-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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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07 ROE, 전기 대비 4.6%P 상승

한국증권업협회는 3일 증권회사의 FY07(2007년 4월~2008년 3월)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7.1%를 기록, 전년 12.5% 대비 4.6%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가지수 상승 및 거래대금 증가 등에 따른 실적호조에 의한 것으로, 직전 5개년 사이 2005년(20.9%)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자기자본 규모가 34%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증권사의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증권회사의 ROE는 15.3%로 전년대비 4.1%p 상승했으며, 외국 증권회사는 34%로 같은 기간 9.7%p 상승했다.

외국사의 경우 FY07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이들은 자기자본 규모가 대부분 5000억원 미만으로 ROE가 국내사에 비해 높다는 것이 증협 측의 설명이다.

국내 증권회사 규모에 따른 ROE는 대형사 14.9%, 중형사 15.5%, 소형사 17.8%를 기록해 자기자본 규모가 큰 대형사가 중·소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국의 경우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여파로 인한 대규모 손실발생 및 경기침체 등에 따른 실적 저하로 0.5%(세전 기준)를 기록, 전기 17.4%(세후 기준) 대비 대폭 감소했다.

또한 국내 타 업권과 ROE를 비교한 결과, 은행은 15% 내외, 생명보험업은 12% 내외, 손해보험업은 15% 내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권별로는 비슷한 추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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