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마케팅에 지리정보 활용한다

입력 2008-06-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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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 기반 G-CRM 시스템 금융권 최초 개발

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GIS 기반의 영업점 점주권 마케팅 시스템인 'G-CRM(Geographic-CRM)을 개발해 영업점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CRM시스템은 내부 정보를 토대로 고객의 인적정보 및 거래정보 등을 분석하여 영업점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해 왔으나 이는 정보의 지역적 특성 및 마케팅 방향성 제시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국민은행이 개발한 G-CRM은 은행이 보유한 내부정보에 외부정보와 지리정보를 결합시켜 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영업점별 마케팅 전략 및 고객관리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즉 점주권 반경과 아파트, 학교 등 점주권내 주요건물별로 고객현황을 보다 입체적이고 공간적으로 쉽게 파악할 있어 영업점 특성과 고객 성향을 반영한 최적의 타겟 마케팅 활동 수행이 가능하다.

G-CRM 시스템 개발 적용은 비대면채널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은행창구를 찾는 고객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직접 고객을 발굴하고 찾아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영업점의 점주권 Outbound 마케팅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은행을 중심으로 영업점 기반 G-CRM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있었으나 기술적인 문제 및 외부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시행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KB국민은행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국민은행 마케팅부 박태호 팀장은 "이번 G-CRM 시스템 구축은 2005년에 적용된 전행 CRM 시스템 개선의 연속 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외부정보를 추가적으로 적용함으로써 G-CRM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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