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시장 키운다"

입력 2008-06-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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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봇 통합운영방안 마련

정부가 서비스로봇 시장을 키우기 위해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서비스로봇 시장검증사업(옛 산업자원부)'과 'URC로봇 시범서비스사업(옛 정보통신부)'의 통합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서비스로봇 시장 규모화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서비스로봇의 산업화를 위해 산자부는 혁신제품 창출을, 정통부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각각 추진했으나, 이번 부처통합을 계기로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사업성과 활용을 촉진해 시너지효과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번 통합운영방안에 따르면 로봇기획, 시장검증, 시범보급 등 3개 목적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기획능력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분야별 로봇잠재수요 발굴'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기술·생산·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로봇기획팀 운영을 통해 국내 로봇기술을 융합해 실현가능한 상품군(10개 내외)을 기획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분야별 수요자협의회를 구성, 기획안 검토·수정을 통해 수요자 요구사양을 수렴하고 로봇잠재수요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된 수요는 기업과 기술소유권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정보를 공유토록 하고, 선(先) 기술사용 후(後) 기술료 정산을 유도해 적극적으로 기업이 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비스로봇 시장검증·시범서비스 사업 공모'는 기업의 시장참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지경부는 로봇 제품 및 서비스의 사업화 모델을 발굴, 실제 소요경비의 50%이내 규모로 최대 1억원까지 시장검증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용로봇 시범사업'은 시장을 규모화하는 방안으로, 교육용로봇기업협의회 운영을 통해 인터페이스 표준 정립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진대회 및 로봇자격증시험 시범실시를 통해 표준을 확산해 교육용로봇제품의 호환성과 시장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시장활성화 사업의 통합운영으로 사업역량 집중 및 성과 공동 활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로봇산업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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