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조5천불 규모 초대형 FPSO 명명식

입력 2008-06-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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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2일 울산 본사에서 프랑스 토탈(TOTAL)사로부터 수주한 15억불 규모의 초대형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 설비)의 명명식을 가졌다.

지난 2005년 프랑스 테크닙(TECHNIP)사와 공동으로 수주한 이 설비는 자체중량만 12만 1000톤에 이르는 초대형 설비로, 나이지리아에 설치될 원유 필드(Field)의 명칭을 따 '악포(AKPO)'로 명명됐다.

악포(AKPO)는 길이 310미터, 폭 61미터, 높이 31미터 규모로, 우리나라의 하루 소비량인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하부 선체설비와 하루 약 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 정제할 수 있는 상부설비로 구성돼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 설비의 하부 구조물에 대한 일괄도급방식 건조와 상부구조물의 제작 및 설치, 육상 시운전을 맡아 수행했으며 시운전을 거쳐 2009년 2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6년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FPSO공사를 시작으로 세계 각지의 선주사로부터 FPSO를 매년 1척 이상씩 건조하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공신력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프랑스 토탈사로부터는 지난 2월 수주한 우산(USAN) FPSO와 현재 완공 단계에 있는 미얀마 야다나 플랫폼를 포함해 지난 4년간 6개 공사를 연속 수주함으로서 높은 신뢰도를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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