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준 수출입은행 부부장, OECD 환경·사회전문가회의 의장 선출

입력 2018-11-14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동준(오른쪽) 수은 부부장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48차 ECG 정례회의에서 ‘환경·사회전문가회의’ 의장에 선출된 뒤 레아 길버트 모리스(Ms. Leah Gilbert-Morris) 전 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임동준(오른쪽) 수은 부부장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제148차 ECG 정례회의에서 ‘환경·사회전문가회의’ 의장에 선출된 뒤 레아 길버트 모리스(Ms. Leah Gilbert-Morris) 전 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열린 제148차 수출신용작업반(ECG) 정례회의에서 임동준 부부장이 ECG 환경·사회전문가회의(Practitioner's Meeting) 의장에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ECG란 각국의 정부가 지원하는 공적 수출신용과 관련된 전반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기구다. 환경사회심사 및 지속가능대출, 뇌물 방지 등을 다룬다. 환경·사회전문가회의는 ECG 산하 기구다. 각국 수출신용기구(ECA)에 적용되는 공통 환경·사회심사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고, 적용사례와 심사방안을 공유하는 회의체다. 임 신임의장은 2005년부터 환경·사회전문가로 회의체에 참여해왔다.

한편 임 신임의장은 ECG 부의장에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환경·사회전문가회의 의장은 자동으로 ECG 부의장에 선임되기 때문이다.

1996년 한국이 OECD에 가입한 이래 ECG에서 한국인이 의장단에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 신임의장은 앞으로 연 2~3회 환경·사회전문가회의를 주재하고, 그 결과를 ECG에 보고한다. 내년 말 OECD 이사회 활동성과보고서 제출과, 석탄화력발전 부문 양해 관련 기술적 논의, 환경·사회가이드라인 개정 등이 당면한 이슈다.

임 신임의장은 이날 “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한국의 국격을 높이겠다”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환경사회 심사와 관련해 최신 동향을 한국에 전파함으로써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대 팬이 물병 투척…급소 맞은 기성용
  • '프로야구 우천취소' 더블헤더 경기, 두 번 다 관람 가능?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7,000
    • -2.65%
    • 이더리움
    • 4,091,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4.75%
    • 리플
    • 707
    • -1.67%
    • 솔라나
    • 202,600
    • -5.46%
    • 에이다
    • 624
    • -3.26%
    • 이오스
    • 1,103
    • -4%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50
    • -4.42%
    • 체인링크
    • 19,000
    • -4.67%
    • 샌드박스
    • 596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