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34개씩 팔렸다”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거래액 2배 껑충

입력 2018-11-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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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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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가 판매량, 거래액, 완판실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가 진행된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 동안 누적 판매량이 3200만 개에 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루 평균 290만 개씩 팔린 것으로, 행사 기간인 11일 동안 매 시간 약 12만개씩, 1초에 34개씩 제품이 팔린 셈이다.

판매량이 늘면서 거래규모도 커졌다. 스마일데이에 참여한 판매자 거래액(매출)은 10월 같은기간 보다 2배(107%)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필립스코리아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33개 대형 브랜드의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160% 늘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에는 약 4000여 명의 판매자가 참여했으며, 공식 스토어 수만 1만개가 넘었다.

개별 상품의 판매 실적도 기록적이었다. 행사 첫 날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특가로 나온 ‘애플 에어팟’은 반나절 만에 14억 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AHC 베스트상품 모음’은 16억 원,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모두 팔렸다.

이 밖에도 ‘휴테크 안마의자’가 14억1000만 원, ‘LG전자 LED 마스크 프라엘(4종)’이 12억 원 넘게 팔렸다. 전국 1만6000여 개 오프라인 매장 브랜드와 제휴를 맺고 판매한 제휴 상품들도 불티나게 팔렸다. 대표적으로 ‘빕스(VIPS) 90% 할인권’은 행사기간 동안 무려 35만개가 팔리며 단일상품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측은 빅스마일데이 행사기간 내 거래액 및 고객 분석 데이터도 공개했다. 빅스마일데이 품목별 거래액 순위로는 △대형가전 △뷰티 △E쿠폰이 빅3로 꼽혔다. 이어 △계절가전 △여성의류 △생활가전 △여행(항공권) △가공식품 △신선식품 △가구 등이 거래액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고객 성별로 보면 여성고객이 53%로 남성고객(47%)보다 조금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38%) 고객이 가장 많았고, △40대(35%) △20대(12%) △50대(11%) △60대(4%) 순으로 집계됐다. 채널별로는 모바일을 이용한 고객이 61%에 달해 PC(39%) 이용고객 보다 훨씬 많았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은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최대의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더욱 양질의 쇼핑 콘텐츠와 더 큰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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