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금융, 유망 IT와 BT 벤처사업에 투자 검토

입력 2008-05-29 16:29 수정 2008-05-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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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와 사명 변경, 전문경영인의 영입 등 대대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이한 NHS금융이 향후 웰빙 시대에 걸맞는 IT와 BT분야의 유망 벤처사업에 투자해 과거 '최초'란 수식어와 함께 했던 HS창투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NHS금융은 올해 1월 최대주주가 엠지에이홀딩스에서 신생 컨설팅 업체인 퀀텀퍼시픽(구 신진홀딩스)으로 변경됐으며, 3월에는 사명을 변경하고 전문경영인인 성현기 대표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성현기 NHS금융 대표는 "요즘 건설사들은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본격 상용화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에는 IT기술과 BT기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사업기회가 실버시대의 도래에 맞춰 다양하게 출현할 것으로 기대가 되며, 전망 또한 상당히 밝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NHS금융이 주주로 있는 벤처기업 유라클은 포스코건설·서울대병원 등과 더불어 올 연말 입주가 시작되는 송도 신도시의 주상복합아파트 '더샵 퍼스트 월드' 1596가구를 대상으로 u-헬스케어 서비스를 내년 1월 본격 제공한다"며 "유명 브랜드의 주거환경, 우수한 의료진, 뛰어난 IT기술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신규 벤처사업"이라고 설명했다.

NHS금융에 따르면 유라클과 포스코건설이 제공하는 U-헬스케어 서비스는 입주자가 집 안에 설치된 체성분분석기·전자혈압계·혈당측정계 등을 통해 비만도·혈압·혈당 등을 측정하면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 첨단기기가 이를 분석, 결과를 통보해 주며, 만일 입주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응급 의료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성 대표는 "과거 NHS금융은 웹젠, 주성엔지니어링, 메가스터디, 매커스, 아이크래프트, 인젠, 아이디에스, 스페코, 라이프코드 등의 뛰어난 IT, BT분야 업체들을 상장시킨 풍부한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단순한 IT기술 분야가 아닌 IT기술과 BT기술이 접목돼 웰빙 시대에 맞는 신형 벤처사업에 집중적인 투자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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