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바보 아빠’ 딸 100명 중 2명만 아빠에게 고민 상담

입력 2018-11-0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부 간 만족도 아내가 낮아…동거 찬성 우위로 뒤바뀌어

▲2018년 사회조사 결과(통계청)
▲2018년 사회조사 결과(통계청)

2년 전 반대 우위였던 동거에 대한 남녀 인식이 찬성 우위로 뒤바뀌었다. 딸 100명 중 2명만 아빠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며, 부부간 상대에 대한 만족도는 아내가 남편보다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가족·교육·보건·안전·환경)’에 따르면 결혼을 안 해도 같이 살 수 있다는 비율이 56.4%로, 결혼해야 같이 살 수 있다는 비율(48.1%)보다 8.3%포인트(P) 높았다.

결혼을 안 해도 같이 살 수 있다는 비율은 56.4%로 2년 전 48.0%보다 8.4%P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결혼을 해야 같이 살 수 있다는 비율은 48.1%와 51.9%로 3.8%P 하락했다. 2년 전 부정 우위였던 동거에 대한 인식이 이번 조사에선 긍정 우위로 바뀌었다.

부모와 자녀 간 동거 비율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자녀와 동거 비율은 2008년 38.0%에서 2014년 31.4%, 2016년 29.2%, 2018년 27.1% 매년 감소하고 있다.

10쌍의 부부 중 8명(75.8%)의 남편은 아내에 만족하는 반면, 아내는 6명(63.0%)만 남편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6명(59.1%)이 부부간 가사 분담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천하는 남편은 2명(20.2%)에 불과했다.

‘고용 쇼크’를 반영하듯 청소년(13~24세)의 고민 1위가 공부에서 취업으로 바뀌었다. 2년 전 공부 32.9%, 직업 28.9% 순으로 고민 문제를 꼽았지만, 이번 조사에선 직업(30.2%)이 공부(29.6%)를 앞질렀다.

▲13~24세 청소년 고민 상담 대상(단위 : %. 기타는 전문상담사 포함)(통계청)
▲13~24세 청소년 고민 상담 대상(단위 : %. 기타는 전문상담사 포함)(통계청)

고민 상담 대상은 친구·동료가 49.1%로 가장 많았고, 부모 28.0%, 스스로 해결 13.8% 순이었다.

특히 딸은 100명 중 2명(1.9%)만 아버지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은 좋다는 비율이 2년 전보다 1.7%P 늘어난 48.8%, 흡연 비율은 0.5%P 감소한 20.3%, 음주 비율은 0.2%P 준 65.2%로 나타났다.

성별 스트레스 비율은 전반적으로 남성은 53.1%, 여성은 55.6%로 조사됐고 여성은 남성보다 가정과 학교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직장에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3세 이상 3만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79,000
    • -1.8%
    • 이더리움
    • 3,424,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63%
    • 리플
    • 2,234
    • -1.76%
    • 솔라나
    • 139,500
    • -1.06%
    • 에이다
    • 426
    • -0.47%
    • 트론
    • 454
    • +3.89%
    • 스텔라루멘
    • 255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80
    • -4.81%
    • 체인링크
    • 14,440
    • -1.7%
    • 샌드박스
    • 129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