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 아이패드 공개…“얼어붙은 태블릿 시장 깨울 신무기”

입력 2018-10-31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 아이패드·맥북, 기본 판매가 최대 200달러 올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브루클린/신화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브루클린/신화연합뉴스
애플이 자사 제품 라인업을 더욱 비싸고 호화롭게 단장했다.

애플이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를 공개했다. 시장은 수년 만에 가장 강력한 연말연시 라인업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하면서 사상 첫 분기 매출 1000억 달러(약 114조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T는 “애플이 얼어붙은 태블릿 시장을 깨울 신무기를 들고 등장했다”고 강조했다.

새 아이패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나왔다. 홈버튼이 없어지고 사용자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ID와 USB-C 포트를 추가했다. 또 기존 제품보다 5.9㎜ 얇아졌다.

신형 맥북 에어는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25% 가볍고, 13.3인치 고해상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조작을 편리하게 하는 3세대 버터플라이 키보드도 적용했다. 또 지문 인식 기능인 터치ID가 들어갔다. 터치ID로 비밀번호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지문 인식으로 노트북 잠금 해제나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CCS인사이트의 애널리스트 제프 블레이버는 “맥과 아이패드 포트폴리오의 전반적인 변신”이라며 “아이패드 프로의 업데이트는 특히 중요하며 2~3년 전 구매한 1세대 아이패드 프로 소유자들 사이에서 적절한 교체주기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의 새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는 기존 모델보다 기본 판매가가 최대 200달러 올랐다. 제품 가격 인상은 스마트폰과 PC 시장 정체에 대응하는 애플의 전략 중 하나로 꼽힌다.

블레이버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가격 결정력은 가전제품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가격 인상을 관리한다는 것은 제품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올해 10~12월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RBC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분기 아이폰 출하 대수가 476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에 그쳤지만 매출은 약 620억 달러로 18% 성장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팔천피' 0.33포인트 남기고 후퇴⋯SK하닉도 196만원 찍고 급락
  • 야구장 AI 사진, 논란되는 이유
  • 한국인 3명 중 1명, 음식 위해 여행 간다 [데이터클립]
  • S&P500보다 수익률 좋다는데⋯'이것' 투자해도 될까요? [이슈크래커]
  • “비거주 1주택 갈아타기 쉽지 않아”…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도 [비거주 1주택 실거주 유예]
  • 가계대출 막히고 기업대출은 좁고⋯인터넷은행 성장판 제약 [진퇴양난 인터넷은행]
  • 백화점·자회사 동반 호조⋯신세계, 1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1978억원
  • 1000만 탈모인, ‘게임체인저’ 기다린다[자라나라 머리머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803,000
    • +0.29%
    • 이더리움
    • 3,390,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73%
    • 리플
    • 2,149
    • -0.05%
    • 솔라나
    • 141,200
    • +1%
    • 에이다
    • 406
    • -1.46%
    • 트론
    • 518
    • -0.19%
    • 스텔라루멘
    • 244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960
    • -0.72%
    • 체인링크
    • 15,300
    • -1.48%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