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영화관 등 특수건물 재산피해액 547억원…전년 대비 30%↑”

입력 2018-10-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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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2017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 자료집 발간

한국화재보험협회는 30일 “2017년 특수건물 화재통계·안전점검 결과 분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집은 특수건물에 대한 잠재위험 등을 파악하고 국가 방재대책 수립에 대한 건의와 필요한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분석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특수건물 4만1158건이다.

지난해 특수건물 화재 재산피해액은 547억 원으로 2016년보다 30.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 건수는 2151건으로 큰 변동이 없었지만, 인명피해는 사망 25명(2016년 9명)으로 사망자 수는 증가했다.

방화시설의 안전도 역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전점검 결과 특수건물 전체의 양호율을 보면 방화시설은 73%로 전년 대비 9.9% 낮아졌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7.1%가 낮아졌다.

특히, 연소확대 방지시설과 안전관리분야는 각각 44.6%와 47.1%로 낮게 나타나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양호율이 높을수록 방화시설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안전점검 결과가 미흡한 등급에서 화재가 상대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협회의 안전점검결과 위험개선권고사항에 따라 자발적으로 개선한다면 위험 최소화는 물론 화재보험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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