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압박하는 등 미중간 무역분쟁 우려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뉴욕시장에서 3대 증시는 급락했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랠리를 펼쳤다.
29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3.0/1143.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41.4원) 대비 2.7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36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73달러를, 달러·위안은 6.974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