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삼성전자 상생 다짐…5년간 스마트공장 보급

입력 2018-10-24 15:11 수정 2018-10-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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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4일 개최된 ‘스마트비즈엑스포 2018’에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스마트공장 공급에 대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다짐하였다.

삼성전자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보급에 2022년까지 향후 5년간 500억 원을 출연한다. 중앙회는 삼성의 협력기관으로서 희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등 보급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지원하면 정부도 함께 지원하는 방식이다.

상생형 플랫폼을 활용하면 스마트공장 지원성과를 높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기업의 참여 문의가 증가 중이라는 게 중기부의 설명이다.

중기부 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스마트공장 뿐만 아니라 벤처투자, R&D, 인력양성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상생협력 문화를 기반으로 대ㆍ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생 협약식에 이어 스마트공장을 운영하는 기업간 성공사례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기업 간담회도 열렸다.

위더스크리아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불량률 75% 감소, 매출 20억 원 증가, 고용 5명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스마트공장 보급 성과를 높이기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방식을 배울 필요가 있다“며 "내년부터는 중기부도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멘토링을 원할 경우 대기업 퇴직인력 등을 3~6개월 정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 주관의 스마트비즈엑스포는 대ㆍ중소기업이 상생차원에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것이 판로 및 투자 지원까지 연계된 사례로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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