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에피스 SB9 개발 중단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8-10-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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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4일 오리지날 의약품인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의 바이오시밀러 ‘루수두나’(SB9) 개발이 중단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59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양구 연구원은 “MSD사와의 SB9 개발 중단 및 계약 해지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수정됐다”며 “SB9 개발 중단으로 기존 가치 1조8000억 원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MSD가 계약 해지를 제안하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상액으로 1억5500만 달러(약 1750억 원) 수령할 예정”이라며 “유럽 내 판매 승인을 획득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특허 침해 소송으로 인해 최종 승인 불발 및 향후 경쟁 심화 예상에 따른 조치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011억 원(YoY -20.7%, QoQ –19.4%)으로 2분기 대비 공장 가동률 하락과 제품 고객 인도 시점 차이로 인해 일부 제품이 4분기로 이월되며 시장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또 “영업이익은 105억 원(YoY -48.9%, QoQ -55.9%, OPM 10.4%)으로 1공장 가동률 하락 지속과 3공장 신규 가동으로 인한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증가로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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