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 대상에 황세환 '까막잡기'

입력 2018-10-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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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공모전에 총 15편 종이책 출간, 6종 드라마·영화 판권 계약

▲지난 19일 진행된 제 6회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황세환 작가가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교보문고)
▲지난 19일 진행된 제 6회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황세환 작가가 대상을 받았다.(사진제공=교보문고)
교보문고가 주최하는 스토리공모전이 올해 6회 대상작에 황세환의 '까막잡기: 범죄 없는 마을 살인 사건'이 선정됐다.

교보문고는 22일 올해 스토리 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까막잡기'는 범죄 없는 마을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을 사람들이 꼬리를 무는 우연으로 곤경에 빠진다는 미스터리물이다.

우수상은 중·장편 부문에서는 김성준의 '밤의 여왕', 김용운의 '크리스마스까지 100일', 지소안의 '비욘드 컨트롤'이, 단편 부문에서는 김진아 '강남파출부', 강한빛 '루왁 인간', 이중세 '코의 무게', 최난영 '쿼바디스', 김웅기 '먼지를 먹어드립니다'가 뽑혔다. 동화 부문에서는 김정미 '오합지졸 초능력단', 이병승 '침술도사 아따거' 두 편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구성의 완성도, 문장력, 대중성, 소재 및 주제의 참신성, 캐릭터 표현력 등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2500만 원, 우수상(중·장편/3명) 각 500만 원, 우수상(단편/5명) 각 200만 원씩 지급되며,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이 지급된다.

올해 스토리공모전에는 응모자가 1173명에 달해 1회 때(440명)와 비교해 약 6년 새 3배 가까운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 5회 공모전까지 모두 60편이 발굴돼 15편이 책으로 출간됐고, 6편은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됐다. 1회 수상자인 '싱글빌'은 중국 후난 TV에서 드라마로 방영돼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또 작년 대상 수상작인 '고시맨'은 이달 초 열린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필름마켓에서 종이책 중심의 소설 원작 피칭 행사인 '북 투 필름(Book to film)'에 참여해 투자 및 제작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고 교보문고는 전했다.

교보문고 박동옥 스토리사업팀장은 "원천 스토리에 대한 시장의 니즈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스토리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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