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조선 기자재 업계와 간담회…금융 지원 정책 약속

입력 2018-10-2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 다음 달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 발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정부가 다음 달 조선업계를 돕기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내놓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부산을 찾아 조선 기자재 업계와 간담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조선업계를 돕기 위한 정책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부산상공회의소는 조선업 불황으로 경기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성 장관의 부산 방문을 요청했다. 업계는 특히 금융 지원 방안을 성 장관에게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조선 업계는 조선업 불황이 길어지고 업체의 신용등급과 대출한도가 낮아지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는 이 같은 자금난을 해결하고 조선업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다음 달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산업부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가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성 장관도 부산 방문에서 이러한 정책 방향을 조선업계에 설명하고 지원을 약속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한 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대형 조선사가 수주를 확대하면서 시작된 업황 회복세를 조선기자재 업계까지 확산하기 위해서다.

성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친환경 조선 기자재 업체인 '파나시아'를 방문할 계획이다. 탈황설비(스크러버), 평형수처리장치 등을 생산하는 파나시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발맞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성 장관은 파나시아를 방문해 그간 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50,000
    • -1.41%
    • 이더리움
    • 4,650,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0.87%
    • 리플
    • 3,073
    • -3.64%
    • 솔라나
    • 204,300
    • -3.72%
    • 에이다
    • 641
    • -3.17%
    • 트론
    • 426
    • +1.91%
    • 스텔라루멘
    • 371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80
    • -1.48%
    • 체인링크
    • 20,880
    • -3.02%
    • 샌드박스
    • 21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