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탐정 운영자 체포, "텔레그램으로 예약하세요"…변종 영업 버젓

입력 2018-10-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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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흥탐정 홈페이지 캡처)
(출처=유흥탐정 홈페이지 캡처)

유흥업소 출입 기록을 제공한 '유흥탐정' 운영자가 체포됐다. 이 가운데 휴대폰 연락을 통해 성매매를 제공하던 일부 유흥업소가 텔레그램 등 변종 영업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유흥탐정' 사이트 운영자 A씨(36)가 지난 15일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유흥탐정 운영자 A씨는 성매매 등 다수 유흥업소의 전화번호 DB를 입수해 무단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흥탐정'의 존재가 세간의 도마에 오르면서 운영자 체포 이후 일부 유흥업소는 연락처 대신 메신저앱을 활용한 영업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톡이나 라인 아이디는 물론, 개인정보 보안이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이 주요 연락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

한편 체포된 유흥탐정 운영자 A씨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불법 취득 개인정보를 제공하며 3000여만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기간 내 이루어진 정보조회는 총 800여 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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