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전진중공업 인수 “사업다각화 시동”

입력 2018-10-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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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을 통해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국내 1위인 전진중공업 인수계약을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모트렉스는 실질적인 경영주체(SI)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인(FI)로 인수에 참여했다. 모트렉스는 전진중공업 인수 후 수산중공업에 전진CSM를 매각하고, 펌프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중공업은 지난해 기준 매출 2035억 원, 영업이익 278억 원, 당기순이익 221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국내 콘크리트 펌프카 1위다. 특히, 건설 특장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및 역량을 통해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특장차업체인 전진중공업와 사업 분야에 있어 서로 공통된 부분 많아 특장차에 ADAS 시스템 도입을 하는 등 제품경쟁력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다”이라며, “신흥국의 건설수요가 증가와 함께 현재 남북의 평화분위기가 무르익어가면서 향후 대북 건설 수요가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모트렉스와 전진중공업도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환 대표는 “모트렉스는 현재 레이더, 텔레매틱스 다양한 ADAS 기술들을 연구, 개발 중에 있는데 특장차라는 유니크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전진중공업에 이러한 기술을 입혀 스마트 건설현장을 누비는 특장차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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