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3차원 레이저 스캐너 도입…"드론, IoT 기술도 현장 적용 계획"

입력 2018-10-15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캔을 통해서 확보한 현장 3D 영상(자료출처=롯데건설)
▲스캔을 통해서 확보한 현장 3D 영상(자료출처=롯데건설)
롯데건설은 3차원 레이저 스캐너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3차원 레이저 스캐너는 대상물에 레이저를 투사하고 반사되는 값을 통해, 3차원 형상 정보를 디지털화해 데이터를 취득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레이저 스캐너가 현장 스캐닝을 통해 고유한 위치 데이터를 확보하면, 자료를 취합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상을 구현하고 이를 분석해 현장에서 활용하는 단계를 거친다.

롯데건설이 도입한 스캐너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데이터와 연계된다. 여기서 말하는 BIM이란 기존의 2차원 설계 방식으로는 힘들었던 정보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건축물 설계 및 시공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스캐너를 통해 획득한 정보와 BIM 데이터가 연동되면 보다 정밀한 시공을 할 수 있고 하자도 예방할 수 있어 시공품질을 한 차원 더 높여주는 효과를 발휘한다.

스캐너를 통해 확보한 공간 정보는 공사현황 분석 및 공정관리에도 활용되고 있다. 롯데건설은구조물 형태의 변화 등을 정밀 관리해 기술안전을 강화하고 시공오차를 관리해 하자 없는 시공을 위해 이 장비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기술연구원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시공품질 및 공사효율, 기술안전을 강화할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위한 연구를 지속 진행 중"이라며 "3차원 레이저 스캐너 외에도 드론, IoT, 자동화 장비 등의 현장 적용을 통해 롯데건설의 시공 능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상자산 '그림자 규제' 8년째 제자리…'골든타임' 놓칠라[역주행 코리아 下]
  • [AI 코인패밀리 만평] 그냥 쉴래요
  • 쿠팡 사태에 긴장한 식품업계⋯자사몰 고도화 전략 ‘주목’
  • 김은경 전 금감원 소보처장 “학연·지연 배제 원칙 세워...전문성 갖춰야 조직도 신뢰받아”[K 퍼스트 우먼⑫]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 이어져...낮부터 '포근'
  • “1200조 中전장 신성장동력”…삼성, 전사 역량 총동원
  • 손자회사 지분율 완화 추진⋯SK하이닉스 'AI 시대 팹 증설 ' 숨통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60,000
    • +1.25%
    • 이더리움
    • 4,909,000
    • +5.16%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0.81%
    • 리플
    • 3,120
    • +0.87%
    • 솔라나
    • 204,800
    • +2.91%
    • 에이다
    • 694
    • +7.26%
    • 트론
    • 418
    • -0.71%
    • 스텔라루멘
    • 376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1.53%
    • 체인링크
    • 21,430
    • +4.18%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