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증협 회장, 중국 증관위 대표단과 중국 현지진출 방안 협의

입력 2008-05-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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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한국증권업협회 회장은 20일 오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관위) 장쒸니(Zhang Xinyi, 庄心一) 부위원장 등 7명의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국 증권업계의 중국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황 회장 및 업계 사장들은 "우리 증권업계는 내년 2월 자통법 시행에 대비하여 해외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중국시장에 대한 우리 업계의 중국진출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회원사의 이머징마켓 진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증권업협회는 오는 8월 정식으로 '이머징마켓 진출 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증권업계가 공동으로 제3의 아시아 이머징 마켓을 진출하자"고 제안했다.

황 회장은 장쒸니 부위원장이 중국증권업협회 회장이던 지난 2005년 10월 양 기관간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증권업협회 박병문 상무는 "이번 중국 증관위 대표단과의 만남은 우리 증권업계의 숙원인 중국의 QFII(적격 외국 기관투자가)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중국 고위정책당국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는 향후 한국 증권업계의 중국진출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대우증권 김성태 사장과 한화증권 진수형 사장 등 중국진출에 관심이 큰 증권사 대표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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