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손수레 끌던 할머니 돕다 뇌사→장기기증, 의인 김선웅 군 얼굴 공개

입력 2018-10-1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제주서 손수레 끌던 할머니를 돕다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장기기증을 한 김선웅 군의 얼굴이 공개됐다.

제주 한라대에 다니던 故 김선웅(19) 군은 지난 3일 오전 3시 5분쯤 제주시 도남동 정부종합청사 앞 횡단보도에서 김 모(90) 할머니의 수레를 끌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쪽파 모종을 수레에 싣고 인근 텃밭에 가던 김 할머니가 오르막길을 힘들게 오르자 지나치지 않고 도와주던 길에 당한 사고였다.

당시 김 군은 제주시청 한 만화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는 중이었다.

사고 당시 뒤에서 수레를 밀던 할머니는 차와 충돌하지 않아 참변을 모면했지만, 앞에서 수레를 끌던 김 군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 치료 중 뇌사판정을 받았다. 유가족은 평소 장기기증을 서약한 김 군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키로 했다.

김 군의 신장과 폐 등의 장기는 총 7명에게 전달돼 새로운 희망을 안겨줬다.

한편 김 군의 발인은 지난 9일 오전 제주성안교회 이기풍 기념홀에서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948,000
    • +0.2%
    • 이더리움
    • 3,470,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0.52%
    • 리플
    • 2,123
    • -0.7%
    • 솔라나
    • 128,700
    • -0.31%
    • 에이다
    • 375
    • -0.79%
    • 트론
    • 483
    • +0.63%
    • 스텔라루멘
    • 254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30
    • -0.92%
    • 체인링크
    • 14,030
    • +0.07%
    • 샌드박스
    • 120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