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영장심사 출석…‘묵묵부답’

입력 2018-10-10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용병(61)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윤한슬 기자 charmy@)
▲조용병(61)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0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윤한슬 기자 charmy@)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부정 채용한 의혹을 받는 조용병(61)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조 회장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10일 오전 10시 13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 출석했다.

조 회장은 “특혜 채용 관여 혐의 인정하나”, “인사부장 2명 구속됐는데 공모했나”, “임원 자녀들 특혜 채용 지시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피한 채 빠른 걸음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양철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조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 여부를 심리한다. 조 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결정될 예정이다.

조 회장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 신한은행장을 지내는 동안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임원 자녀 등을 특혜 채용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앞서 2013년∼2016년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관여한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모 씨와 이모 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조 회장이 2015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신한은행장을 지내는 동안 전 인사부장들과 공모해 최종 결재권자로 당시 특혜채용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신한은행은 외부 청탁을 받은 지원자를 ‘특이자 명단’으로 분류하고, 부서장 이상의 임직원 자녀들이 지원하면 ‘부서장 명단’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2013∼2016년 9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를 부정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864,000
    • -0.93%
    • 이더리움
    • 3,424,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0.23%
    • 리플
    • 2,117
    • -0.75%
    • 솔라나
    • 126,600
    • -1.4%
    • 에이다
    • 368
    • -0.54%
    • 트론
    • 487
    • -1.81%
    • 스텔라루멘
    • 252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30
    • +0.17%
    • 체인링크
    • 13,700
    • -0.65%
    • 샌드박스
    • 118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