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안면ㆍ음성인식 결제 기술 특허 취득

입력 2018-10-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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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전문기업 다날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에 적용 가능한 안면ㆍ음성인식 결제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다날이 이번에 취득한 '사용자의 선호도에 기초한 상품 구매를 지원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장치 및 그 동작 방법'에 관한 특허는 소비자가 상품을 주문했을 때 고객의 음성 메시지의 음정(pitch)을 분석하거나 얼굴 이미지의 변화에 따라 주문의사를 파악해 결제여부를 결정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를 활용해 다날은 음성 커머스 시장과 가상현실(VR)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최근 국ㆍ내외 유통업계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음성 쇼핑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업자와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AI 기기를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 금융사 등과 협업해 음성 기술 엔진 개발 및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구매하기 전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한 체험형 공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회사측이 제시한 컨설팅 기업 OC&C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음성쇼핑 시장규모는 20억 달러(약 2조1605억 원) 수준으로, 오는 2022년에는 400억 달러(약 43조3000억 원)로 성장 할 전망이다.

다날 관계자는 “인공지능 스피커 기반 쇼핑, 금융 소비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AI어시스턴트를 활용한 지불결제 산업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취득한 특허를 활용한 안면인식과 음성인식을 활용한 기술이 쇼핑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한발 앞선 경쟁력으로 선두적인 입지를 굳히고 4차 산업 결제 영역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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