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공기업은 가능한 민영화해야"

입력 2008-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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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전 등 6개 공기업 기관장 공모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19일 "공기업이 담당하고 있는 전력, 가스 등의 영역에서도 민영화 가능한 부분이나 경쟁이 가능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 과천청사 인근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공기업은 가능한 한 민영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민간 독점의 발생 가능성 등 해당 공기업이 처한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일부 공기업에 대해서는 특정 사업 부문만 떼어 내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장관은 에너지 분야 주요 현안인 한국석유공사의 대형화 문제에 대해서는 "민영화 문제와는 다르므로 에너지 공기업 민영화 방안과는 따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직까지는 (방안이)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경부 관계자는 "지주회사화 방안과 석유공사 자체 대형화 방안 등을 놓고 청와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장관은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공모 과정에서 관료 출신에 대해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관료들에 대해 프리미엄도 없고 패널티도 없다"며 "능력에 따라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이번 주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수출보험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6개 기업의 CEO 공모가 실시된다"며 "나머지 기관들은 월말까지 공모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출연 연구기관 등 여타 공공기관 수장들의 사표 수리 및 후임 인선과 관련해서는 "출연 연구기관 발전방안 등과 연계해 6월까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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