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기업 기(氣) 살리고 활력 회복 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8-10-04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년물 안정적 발행 추진..RP채·스트립채 활성화..채권 연관시장 발전에도 노력

“기업 기를 살리고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는 노력해나가겠다. 이를 위해 규제개혁과 산업구도 고도화, 제조업경쟁력 강화, 신산업개척, 경쟁력강화, 체질강화 등에 주력하겠다.”

김동현<사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재부와 연합인포맥스가 공동 주최한 제5회 국채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준공과 문재인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있는 일자리위원회에 참석한 일화를 소개하며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은 소비와 수출은 비교적 견조하나 투자와 고용은 부진하다. 미 금리인상 등 대외 리스크요인까지 겹쳐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미 금리역전과 함께 국내 장단기 금리차 축소 여건과 관련해 안정적 국채시장 발전을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고령화 등에 대비해 재정수요 장기화에 노력하겠다. 중장기 재정자금 조달을 위해 장기채를 육성하겠다”며 “국고채 50년물의 안정적 발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내거래를 활성화하고 지표채권으로서의 국채 신뢰성 확보를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 국고채와 스트립채(원금·이자 분리채권) 등을 통해 다양한 투자 위험회피 수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10,000
    • -2.12%
    • 이더리움
    • 4,773,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837,000
    • -1.01%
    • 리플
    • 3,000
    • -3.16%
    • 솔라나
    • 195,100
    • -5.61%
    • 에이다
    • 639
    • -7.12%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59
    • -3.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50
    • -1.78%
    • 체인링크
    • 20,210
    • -4.17%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