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심재철 사태 본질은 靑 업무추진비 문제”

입력 2018-10-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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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출은 정보관리 실패한 정부 책임…靑 국회 경시 태도 고쳐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정부 예산정보 무단 열람·유출 논란과 관련해 “사건의 본질은 행정정보 유출이 아니라 청와대 업무추진비”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쵝위언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국회의원은 정부의 잘못을 파악하고 견제할 책임과 권한을 갖고 있다”면서 “자료 유출은 정보관리에 실패한 정부의 책임이고, 예산의 편법적 사용을 기밀로 관리한 정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또 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대해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강경한 어조로 적극적인 해명에 나선 것과 관련해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회의원을 비방하고, 국회를 경시하는 태도를 고쳐야 한다”면서 “청와대 중심의 정치가 이런 파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 대표는 남북 관계와 관련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의 비핵화가 생각만큼 쉽게 전개되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다”면서 “북핵 문제는 하루아침에 쉽게 풀릴 문제가 아니다.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비핵화와 종전선언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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