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국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추진

입력 2018-09-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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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추진을 본격화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현재 미국 내 2∼3개 후보지를 놓고, 경제성 등을 검토하며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다만 부지 규모, 생산량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계획은 중국·유럽과 더불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내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헝가리 유럽공장 투자발표에 이어 중국과 미국 공장 건설을 연달아 추진하는 등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번 미국 진출은 그동안 '선(先)수주 후(後)증설' 전략이 아닌, '선증설 후수주' 전략을 택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있다. 미국 현지 시장의 중요성을 감안한 전략인 동시에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물량을 수주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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