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노사 문건 논란, 사실관계 파악하겠다”

입력 2018-09-27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정우 <사진> 포스코 회장이 추석 명절 기간에 발생한 ‘노조 와해’ 논란에 대해 27일 입을 열었다.

최 회장은 이날 출근길에 “노사가 모든 업무 활동이 적법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좀 더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직원들이 불법적인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분명히 노조가 생기면 대화를 하겠다고 했는데, (노조원들이) 왜 그렇게 무리한 행동을 했는지 잘 따져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사 화합이 우리 회사의 우수한 기업문화 중의 하나였다"고 강조했다.

경찰과 포스코 사측 등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3일 포스코 노조원 5명은 포항시 남구 포스코인재창조원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 들어가 근무 중이던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일부 노조원이 문서 일부와 직원 수첩을 들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스코가 사내에서 노동조합을 무너뜨리려 부당노동행위를 시도한 정황이 담긴 내부 문건을 입수했다며 공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77,000
    • -0.19%
    • 이더리움
    • 5,014,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545,500
    • -0.27%
    • 리플
    • 694
    • +0.58%
    • 솔라나
    • 190,000
    • -1.25%
    • 에이다
    • 540
    • +0.37%
    • 이오스
    • 799
    • +2.44%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1.23%
    • 체인링크
    • 20,130
    • +2.55%
    • 샌드박스
    • 454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