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이체방크, 스위스 UBS 합병안 검토"

입력 2018-09-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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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최근 스위스 최대은행 UBS와의 합병안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과 독일 경제 일간지 등은 이달 초 도이체방크 감사위원회 등이 참석한 내부 전략회의에서 UBS와 합병하는 시나리오가 논의됐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은행 코메르츠방크와의 합병안도 이 회의에서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설이 제기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지분 15%를 보유한 독일 정부도 거대은행의 탄생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정부 관리들은 새로운 거대은행이 수출중심경제를 지원하고, 금융 사태 발생시에도 독일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을 보장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지 언론은 도이체방크가 UBS와 합병하는 방안이 더 유리한 것으로 전망했다. 코메르츠방크와 합병할 경우 중복되는 업무 등으로 인한 구조조정 등 부담해야 할 비용이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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