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신박템] CU, tvN ‘신서유기’ 간편식 2종…“B급 감성ㆍA급 입맛으로 1020세대에 어필”

입력 2018-09-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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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씨유)는 이달 말 방송 예정인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시즌5’에 맞춰 ‘신서유기’ 간편식 2종(땡초맛살 꼬마김밥, 통통 불닭다리 버거)을 이달 초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상품 모두 ‘기묘한’과 ‘신묘한’을 비롯한 신서유기 캐릭터 띠부띠부씰 10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 ‘신서유기’ 속에서 출연자들이 코스프레하는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띠부띠부씰을 사원증, 학생증 등에 붙일 수 있도록 제작해 재미를 더했다.

CU의 간편식품은 상품 기획에서부터 최종 개발까지 약 2~3개월이 걸렸으며, 일반 상품의 개발 기간보다 용기나 패키지 디자인, 씰스티커 등에 추가적으로 약 한 달 정도 더 준비 기간이 걸렸다고 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박상아 MD는 이번 ‘신서유기’ 간편식 2종의 기획 배경에 대해 “편의점 주 고객층인 10~20대 젊은층에게 최신 트렌드가 상품에 반영되고 있다는 점을 보다 직관적으로 강조해 홍보하기 위해 예능, 만화, 유명인 컬래버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박 MD는 “그중 ‘신서유기’를 선택한 이유는 10~20대에게 꾸준히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B급 감성으로 재미도 주고 있는 예능 쪽과 컬래버하면 향후 편의점 주 고객인 10~20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묘한 힘, 신묘한 힘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에 적용하기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CU 측 설명이다. 박 MD는 “이번 상품 개발은 너무 맛 있어서 힘이 나는 콘셉트다. 이와 함께 1020 코드에 맞춰 새로운 재미 요소로 관련 스티커를 동봉해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CU 측은 이번 상품 기획을 시작으로 앞으로 CJ E&M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향후 유통 채널에서 한류 열풍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CU는 이번에 출시된 ‘신서유기’ 외에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 확대를 검토 중이다. 박 MD는 “향후에는 신서유기뿐만 아니라 TV 예능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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