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줄도산에도 지난해 숙박ㆍ음식점 1만8522곳 늘어

입력 2018-09-20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커피ㆍ치킨집 등 증가 견인

▲2017년 말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자료=통계청)
▲2017년 말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자료=통계청)

1년 새 숙박·음식점이 1만8522곳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 등 제조업 구조조정의 후폭풍과 중국인 관광객 감소, 인구 증가 폭 둔화에 따른 내수 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이 줄도산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과밀업종에서 창업은 여전히 ‘붐(boom)’이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7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업체 수는 402만477개로 전년 395만192개 대비 7만285개(1.8%)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업, 협회·수리·개인, 예술·스포츠·여가의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숙박·음식업의 경우 2016년 72만8855개에서 지난해 74만7377개로 1만8522개(2.5%) 늘며 전체 증가의 4분의 1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커피전문점, 외국식음식점, 치킨전문점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영세 사업체 과밀이 심각한 도·소매업은 101만7795개에서 102만3395개로 5600개(0.6%) 늘었다.

다만 두 산업의 종사자 수 증가 기여율은 각각 15.6%, 6.4%로 사업체 수 증가 기여율인 26.4%, 8.0%에 크게 못 미쳤다. 사업체 증가분의 상당수가 소규모 창업이란 의미다.

전체 산업의 종사자 수는 2016년 2125만9243명에서 2159만1398명으로 33만2155명(1.6%) 증가했다. 산업별 증가 기여율은 보건·사회복지(29.0%), 숙박·음식점(15.6%), 건설업(13.7%) 순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종사자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3.5%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1~4인 사업체는 2.3% 증가에 그쳤으나, 전체 사업체 종사자의 80.2%를 수용하고 있는 덕에 증가 기여율은 38.8%로 가장 높았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 수 구성비는 50대가 34.7%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20대 이하가 10.6%로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 비중은 전년 37.9%에서 38.3%로, 전체 종사자 중 여성 비중은 42.6%에서 43.0%로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01,000
    • -0.6%
    • 이더리움
    • 4,363,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1.19%
    • 리플
    • 2,827
    • -0.28%
    • 솔라나
    • 187,900
    • -1%
    • 에이다
    • 531
    • -0.75%
    • 트론
    • 438
    • -4.37%
    • 스텔라루멘
    • 312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50
    • -0.38%
    • 체인링크
    • 18,020
    • -1.04%
    • 샌드박스
    • 223
    • -5.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