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남북정상회담] CCTV 등 중국 언론매체, 생중계…김대중-노무현 이은 세 번째 평양 방문

입력 2018-09-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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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매체들이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생중계하면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CCTV는 이날 아침부터 서울과 평양 특파원을 생방송으로 연결하고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등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CCTV 평양 특파원은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합의문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특파원은 삼성과 현대 등 기업 대표와 문화계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이번 남측 방문단 구성과 일정 등을 전달했다.

신화통신은 문 대통령이 이끄는 남측 대표단은 공식 수행원 14명, 특별수행원 54명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고위 당국자가 포함됐다고 소상히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번 회동이 북미 대화 재개로 이어질 수 있다면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세 번째로 만났으며 김대중-노무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 대통령이 임기 중 평양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판문점선언 이행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며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문제, 특히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실천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인민망은 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회담 배경과 전망, 진행사항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인민망은 2박3일의 이번 회동에서 남북 정상이 최소 4~5차례 대면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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