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수술 능사 아냐" 눈밑지방재배치 등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 찾아야

입력 2018-09-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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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KSAP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형수술 중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 1위는 눈 성형이다.

최근에는 눈 관련 동안 성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눈가 주변의 처진 피부나 주름을 개선해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눈은 신체 부위 중에서도 가장 먼저 노화가 시작되고 다른 피부 조직보다 얇아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에, 일반 쌍꺼풀수술이나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과 같은 눈성형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2~30대 젊은 층에서는 눈 밑 지방주머니의 변형으로 눈 밑이 울퉁불퉁하거나 푸르스름한 다크서클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다. 눈 밑이 거뭇거뭇하거나 지방이 튀어나와 있으면 어두운 인상을 줄 뿐 아니라 실제보다 나이 들어 보이는 것. 이런 경우 눈밑지방재배치 등으로 치료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눈 밑 지방의 양을 줄이지 않고 볼록한 지방의 일부분을 눈 밑 뼈 위쪽으로 끌어와 전체적으로 골고루 펴주는 눈밑지방재배치는 피부 탄력, 눈 밑 꺼짐, 다크서클, 노안으로 보이는 잔주름까지 개선돼 깨끗하고 밝은 인상과 함께 어려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면에 4~50대 중년층에는 주름이 깊고 피부 처짐이 심한 경우가 많아 눈밑지방재배치 만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어렵다. 이들에게는 하안검 성형이 적합한데, 이는 눈 밑의 늘어난 피부 및 근육을 제거하며 지방재배치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안검 성형은 눈 밑 피부 절개를 통해 진행되는데, 늘어진 피부만 절제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제거하고 남은 지방을 눈 밑에 고르게 재배치해주고 바깥쪽 근육을 살짝 당겨 올려주는 과정을 병행해 눈 밑 주름과 다크서클을 개선할 수 있다.

김장욱 봄빛성형외과 원장은 “좀 더 또렷하고 어려 보이는 눈매를 원한다면, 각자 상황에 따라 알맞은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상안검, 하안검, 눈밑지방재배치(눈밑주름제거), 눈매교정술 등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라며 “눈 성형 진행 시 개인의 얼굴 형태와 피부 및 눈 상태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심미적, 기능적 측면을 모두 개선하는 방향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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