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 가려움 심하면 흉터 남을 수 있어...조기 치료가 중요해

입력 2018-09-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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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이란 하나의 질환 이름이 아니라 피부에 염증이 생겨 가려운 홍반, 인설 등을 보이는 피부염을 가리키는 말로, 몸의 면역약화, 외부 바이러스 및 진균 감염, 음식물 등의 알레르기, 환경적 요인에 따른 면역반응, 스트레스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피부 보호층이 파괴되고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질환의 발생 원인에 따라 접촉피부염, 아토피피부염, 자가감작피부염 등이 있으며 동전모양습진(화폐상습진), 지루피부염 등과 같이 습진의 모양이나 발생 부위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또한, 증상과 경과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 습진은 처음에는 피부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 만성 습진은 급성 습진이 계속적으로 재발하여 오랫동안 지속될 때를 말한다.

만성으로 이행하면 원인균이 피부 깊이 들어가므로 두껍게 굳어지며 색깔도 적흑색으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습진은 재발이 잘 되는 편이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서 치료함으로써 재발률을 낮춰야 한다.

이명기 생기한의원 수원점 원장은 "개개인에 맞춰진 한약을 통해서 피부면역력을 높이고 습한 환경에 피부가 견뎌낼 수 있게 만들면서 침, 약침, 뜸 치료를 통해서 습진 증상을 억제하고 피부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외부의 증상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몸 안과 밖의 종합적인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개선함과 동시에 몸 스스로 습진을 극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우리 몸 스스로 습진 증상을 극복할 수 있게 치료하고 치료 후에도 적절한 관리를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습진은 한번 발생하면 지속적이고 끊임없이 고통에 시달릴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 적극적인 원인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고 흉터를 남기지 않는 치료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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