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B2B 숙소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 출시

입력 2018-09-14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B2B 숙소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사진제공=여기어때)
▲ B2B 숙소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사진제공=여기어때)

여기어때가 B2B 숙소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14일 출시했다.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은 출장, 직원복지 목적의 호텔과 리조트, 펜션, 캠핑·글램핑, 게스트하우스, 중소형호텔(모텔) 등 국내 5만여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 비즈니스’는 국내 1300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대상 숙소 예약 서비스다.

비즈니스 회원은 기존 여기어때 앱을 그대로 이용한다. 비즈니스 회원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출장 목적으로 숙소를 예약하는 ‘업무’와 직원복지 혜택을 이용해 휴가지 숙소를 예약하는 ‘개인’이라는 메뉴가 보인다. 목적에 맞게 메뉴 선택 후 여기어때 제휴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여기어때는 법인카드와 신용ㆍ체크카드, 휴대폰 결제, 간편 계좌 결제, 카카오페이, 페이코(PAYCO), 토스(TOSS), 네이버페이 등 8가지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특정 프랜차이즈 호텔이나 리조트와 연계해 직원 복지 목적으로 휴양지 숙소를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지원했다. 그러나 숙소나 객실이 제한적인 탓에 원하는 날짜에 숙박시설을 예약하려면 수개월 전 예약해야 했다. 연휴가 겹친 일정을 선점하려면 동료들과 경쟁하는 일도 잦았다.

여기어때는 이 같은 고충을 ‘여기어때 비즈니스’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회원은 원하는 날짜에 국내 숙소를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또 기존 기업이 직원 복지로 제공하던 호텔, 리조트뿐 아니라 펜션, 모텔, 한옥, 캠핑·글램핑,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시설로 선택의 폭이 확대된다.

기업은 직원 출장 및 복지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별도 이용료 없이 여기어때의 5만여 숙박시설을 회원가로 이용할 뿐 아니라, VIP 멤버십 ‘엘리트’ 전용 숙소 1000여 곳을 10% 추가 할인받는다. 기업 관리자는 ‘비즈니스 관리자 페이지’에서 구성원의 출장 숙소 예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는 “숙박 앱이 종합 숙박 O2O로 진화했음에도 B2B 예약은 여전히 PC 기반에 머물러 있다”며 “‘여기어때 비즈니스’로 기업 회원은 여기어때가 검증한 숙소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직원 출장, 복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01,000
    • -3.86%
    • 이더리움
    • 4,471,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6.67%
    • 리플
    • 746
    • -4.6%
    • 솔라나
    • 209,000
    • -7.56%
    • 에이다
    • 670
    • -6.03%
    • 이오스
    • 1,236
    • -0.24%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62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7.09%
    • 체인링크
    • 20,940
    • -5.8%
    • 샌드박스
    • 650
    • -9.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