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화장실 2만개 '몰카' 매일 점검"

입력 2018-09-02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가 모든 공공화장실을 '불법촬영(몰래카메라) 안심구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서울시는 '불법촬영 걱정없는 안심화장실 추진계획'을 세워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지하철, 공원, 지하상가 등 서울 내 공공화장실은 총2만554곳으로 매일 관리를 위해 8157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1명이 매일 약 2.5곳을 점검하게 된다.

시설별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담당 미화원이 청소를 할 때 '없던 구멍이 생겼는지', '이상한 기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지' 등을 눈으로 점검해 화장실 점검표에 매일 기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월 1회 이상은 점검기기를 이용한다. 이상이 발견되면 '서울시여성안심보안관'이 현장을 찾아 정밀 점검을 한다.

공공·민간개방 화장실 중 유흥가 주변이나 이용자 수가 많은 화장실, 시설이 노후하고 민원 발생이 많은 화장실 약 1000곳은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서울시 여성안심보안관이 주 1회 이상 집중 점검한다.

주유소 등 민간개방 화장실 3803곳도 주 2회 이상 정기점검을 진행한다. 자치구별로 사회적 일자리나 청소년 자원봉사단 등을 활용해 점검단을 구성한다.

화장실 남녀 분리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민간 건물 약 10만개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내년부터 추진한다. 남녀 분리가 가능한 화장실은 분리시공 비용을 최대 300만원 지원하고, 분리가 불가능한 화장실은 층별 분리사용을 유도하거나 출입구 CCTV, 비상벨, 출입문 자동 잠금장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앞으로 신축되는 민간건물도 애초에 남녀 화장실이 분리 건축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건의, 자치구‧건축사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화장실 몰카 점검 계획.(서울시)
▲서울시 화장실 몰카 점검 계획.(서울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077,000
    • -2.19%
    • 이더리움
    • 3,370,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2.04%
    • 리플
    • 2,078
    • -2.44%
    • 솔라나
    • 124,500
    • -2.89%
    • 에이다
    • 360
    • -3.23%
    • 트론
    • 488
    • -0.2%
    • 스텔라루멘
    • 24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40
    • -3.36%
    • 체인링크
    • 13,450
    • -2.89%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