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8] 삼성 유럽 디자인 연구소, 게이밍PCㆍ패밀리허브 냉장고 산실

입력 2018-09-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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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00년 영국 런던에 설립한 유럽 디자인 연구소가 밀레니얼(Millennials generation) 세대를 겨냥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유럽의 문화와 소비자 생활방식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 2000년 런던에 유럽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세 번째 해외 디자인 거점으로 런던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플리트 플레이스(Fleet Place)에 있으며 현재 40여 명의 디자이너가 근무하고 있다.

2005년에는 디자인 트렌드, 특히 소재에 앞선 이탈리아 밀라노에도 연구소를 설립해 다양한 소재를 통한 디자인 혁신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는 런던에 있는 유럽디자인연구소와 통합해 밀라노 분소로 운영 중이다.

유럽 디자인 연구소는 IT·가전과는 전혀 다른 건축·가구·인류학 등 다양한 영역의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소비자 요구를 예측함으로써 전사 디자인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소 내에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트렌드 랩’을 설치하고 인류의 미래 생활상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을 제안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삼성 유럽 디자인 연구소는 디자인 외 인문학·경영학·패션 등 폭넓은 전공 분야와 다양한 국적의 문화적 배경을 가진 디자이너, 이른바 ‘융복합 인재’를 대거 채용하고 외부 전문가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삼성이 선보인 게이밍 PC 오디세이(Odyssey)는 연구소의 대표적 성과물이다. 최근 주목받는 밀레니얼 세대는 게임의 가상현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성별·나이·인종·직업 등으로 대변되기 어려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이 외에도 업계 최초 IoT 가전인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UX 디자인에도 삼성 유럽 디자인 연구소의 직관이 대거 반영됐다.

삼성전자는 서울을 포함 런던·샌프란시스코·노이다·상파울루·베이징·도쿄 등 총 7개의 글로벌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사업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를 이해하고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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