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세자금 대출 3316억 '사상 최고'

입력 2008-05-07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년동기대비 39% 급증..."전세가 상승 원인"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2개월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크게 늘고 있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316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월 3060억원보다 8%, 지난해 4월 2330억원보다 39%나 크게 증가한 것이다.

2004년 3월 공사 창립 이래 2개월 연속 전세대출 보증규모가 월 단위로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4월 한 달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699억원으로 3월(2420억) 대비 11%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1522억원)에 비해서는 77%나 급증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3월 1만348명에서 4월에는 1만1415명으로 1067명(10%)이나 늘었다.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내집 마련을 뒤로 미루고 있는 데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주는 제도다.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에게 신청자격이 주어지며 결혼 예정자나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배, 1억원(전세보증금의 70%)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3~0.5%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주택 보유세 8.8조 육박…공시가 급등에 1년 새 1조 더 걷힌다
  • 전고점까지 81p 남은 코스피⋯기관ㆍ외인 ‘사자’세에 2%대 강세 마감
  • 다주택 압박에⋯강남 아파트 실거래가, 3년여만에 3% 하락 전망
  • 비행기표보다 비싼 할증료…"뉴욕 왕복에 110만원 더"
  • 노동절 일하고 '대체 휴일' 안 된다⋯근로 시 일당 최대 250% 지급
  • 미·이란, 다음 주 파키스탄서 2차 협상…백악관 “휴전 연장 요청 안 했다”
  • 단독 '영업비밀' 일부인데… 구글 법인세 판결문 전체 비공개 [닫힌 판결문①]
  • 뉴욕증시, 미국ㆍ이란 휴전 기대감 지속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54,000
    • +1.13%
    • 이더리움
    • 3,472,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2.35%
    • 리플
    • 2,079
    • +3.64%
    • 솔라나
    • 126,000
    • +2.52%
    • 에이다
    • 369
    • +3.94%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38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50
    • +3.2%
    • 체인링크
    • 13,770
    • +3.15%
    • 샌드박스
    • 118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