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종부세 강화하면 다른 것은 내려 줘야”

입력 2018-08-30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의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 방안이 검토된 것과 관련해 “어느 한쪽만 올리겠다는 것은 부정적 견해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는 전체적인 부동산 관련 세 부담이 낮은 국가가 아니다”라며 “하나(종부세)를 올리면 다른 것을 내려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부동산 관련 세 부담이 너무 커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종부세만 갖고 얘기해서는 안 되고 지금은 거래 관련 과세를 같이 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다른 나라는 보유과세가 높고 양도소득세, 취득세가 낮아서 시장기능이 살아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당이 어려울수록 개혁과 혁신은 작은 싸움으로 되는 게 아니라 틀을 바꾸는 큰 싸움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추석 전에 가시적인 개혁안을 내 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당내 일각의 목소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 위원장은 ‘워터게이트 사건’ 이후 몰락의 길을 걸었던 미국 공화당, 18년간 침체기를 겪었던 영국 노동당의 사례를 언급하며 “당의 펀더멘털(근본)을 바꾸는, 결국 우리가 철학을 세우고 새로운 성장이론을 내놓는 것이 당 혁신과 개혁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갭투자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졌다 [6·27 대책 1년②]
  • 단독 똑같은 시술에 4천번 보험금 청구?…대법 "보험금 환수·계약 무효"
  • ‘숏감마’ 논란…삼전·닉스 레버리지 ETF가 변동성 키웠다 [레버리지의 역습, 꼬리가 흔드는 몸통]
  •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으로 늘어...부상자 1520명
  • 애플, 맥북ㆍ아이패드 가격 인상...메모리칩 대란 여파 [마켓핫]
  • 대어 없는 IPO 시장, 주관사 판도 흔들…'전통 강호' 주춤
  • IMM이 찍고 TKG가 키운다…에이프릴바이오, ADC·RNA 신사업 시동
  • 오전부터 중부 맑아져⋯오후 내륙 곳곳 소나기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6.26 09: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06,000
    • -1.77%
    • 이더리움
    • 2,388,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294,900
    • +1.97%
    • 리플
    • 1,587
    • -2.64%
    • 솔라나
    • 103,300
    • +0.29%
    • 에이다
    • 218
    • -3.11%
    • 트론
    • 493
    • -1%
    • 스텔라루멘
    • 271
    • -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380
    • -1.68%
    • 체인링크
    • 11,030
    • -2.04%
    • 샌드박스
    • 71.28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