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우 디지캡 대표 “미국 UHD시장 국내 100배 규모…시험방송 진행 중”

입력 2018-08-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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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00여 개에 달하는 방송국에 울트라HD(UHD)TV 콘텐츠 저작권 보호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승우 디지캡 대표는 27일 여의도에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미국 대형 TV사업자와 UHD콘텐츠 시험방송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디지캡은 2000년 설립된 국내 디지털콘텐츠 솔루션기업이다.

콘텐츠 시장이 디지털화 됨에 따라 불법복제를 방지하는 기술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캡은 대형 콘텐츠유통기업에 저작권보호솔루션을 재공하고 있다.

보호솔루션 사업뿐 아니라 미디어 다변화와 몰아보기 현상, 고객맞춤형 및 고화질, 양방향 서비스에 대한 디지털콘텐츠 시장의 수요를 파악해 방송 서비스 솔루션 사업, N-스크린 솔루션 사업,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디지캡은 선제적 기술개발을 통해 항상 한 발 앞서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국내 최초 모바일 저작권보호기술(DRM) 상용화, 국내 최초 위성·지상파 DMB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상용화, 국내 최초 CAS 솔루션 국산화를 성공했다.

글로벌 트렌드 변화를 읽고 세계 최초 ATSC 3.0(미국의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 기반의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 및 보호솔루션 상용화 등 선제적 기술개발을 이뤄냈다.

디지캡은 지상파 방송이 결국 UHD로 향할 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중소기업 최초로 ATSC 3.0 기반의 지상파 UHD 방송 기술개발 회의에 참여하는 등 연구를 거듭해왔다. 이 성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에 UHD 방송으로 송출했다. 이후 국내 지상파3사는 물론 미국 방송 시장의 1위 기업인 SBG, 2위 Pearl TV 등에 장비를 유료 납품해 시험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게다가 브라질 방송 시장 1위 기업인 'TV Globo'에도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시험장비를 납품했다. 국내 방송스테이션 수는 총 48개 이며, 미국의 방송스테이션 수는 4096개로 대략 국내시장의 100배 규모의 초대형 시장이다. 브라질 TV Globo가 보유한 스테이션 수도 100여개가 넘어 국내시장의 2배가 넘는 시장이다.

디지캡은 단기, 중기 성장은 물론 장기적 성장동력까지 구체적으로 확보했다. 지상파 UHD 방송솔루션 시장 선점을 계기로 새로운 생태계에 걸맞는 동적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이미 과기부와 함께 정부과제로 수행하며, 구축했다.

커넥티드카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의 저작권 보호 및 콘텐츠 유통 솔루션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정부과제로 개발 진행 중에 있다.

공모내용은 액면가 500원에 공모 주식수는 58만4446주로 공모 후 총 주식수는 353만1115주가 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밴드는 8500~1만5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49억6800만~63억1370만 원이다.

공모일정은 수요 예측일 8월22~23일, 청약 예정일은 8월 28~29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9월 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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