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허들 여제' 정혜림, 꿈 덕분에 금빛 사냥 성공?…"임신하는 꿈 꿨는데 길몽이라더라"

입력 2018-08-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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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이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 20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정혜림이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 20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연합뉴스)

정혜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대회를 앞두고 꾼 길몽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정혜림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 20의 기록으로 우승한 뒤 꿈 이야기를 언급했다.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 모습을 드러낸 정혜림은 "며칠 전 임신하는 꿈을 꿨는데, 그게 길몽이라고 하더라"면서 조심스레 이번 대회를 앞두고 좋은 징조를 봤음을 밝혔다.

그는 "사실 긴장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결선이 되니 긴장되더라. 예선(13초 17)보다 기록도, 경기 운영도 좋지 않았는데 아시안게임 결선은 메달 싸움이니까 결과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혜림은 4년 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마지막 허들에 걸리며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 허들에 걸리지 않는데 신경을 썼다.

정혜림은 "마지막 허들을 넘을 때 흐름이 좋지 않았다. '아차' 했는데 다행히 4년 전처럼 그러지는 않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자신의 다음 목표를 드러냈다. 정혜림은 "사실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는데 아마도 '2020 도쿄올림픽'까지는 뛸 것 같다"며 "그때까지 12초대에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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