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연내 금리 동결 전망”-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8-08-2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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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한국은행이 31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을 유지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윤여삼 메리즈종금증권 연구원은 “건설투자 급감을 기반으로 고용부진까지 가세한 내수여건 악화를 전제로 7월까지 금리를 올리지 못하면 금리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그러나 8월까지 확인된 국내지표는 생각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며 내년이 더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7월 금통위 소수의견과 8월 초 총재의 기재위 발언 등을 통해 금리인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연구원은 “아직도 가계부채, 부동산 상승, 대외금리차 등 금리인상을 위한 조건들은 유효하지만 연내 금리 동결을 전망한다”며 “한은의 당위론보다는 펀더멘탈의 당위론으로 금리를 올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주 국고 3년 금리는 1.9%까지 하단을 위협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대외금리 상승압력이 반영돼 국고3년 2.3%와 국고10년 2.8%대를 보았고, 그 이상을 기대했지만 현재 2년 1.9%, 10년 2.3%대를 유지 중이다.

윤 연구원은 “7월부터 국내 정책기대가 무너지면 국고3년 1.9%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수준까지 금리가 내려왔다”며 “금리가 오르더라도 기대만큼 오르지 않을 것이며 9월~10월 사이 대외금리라도 올라 지금보다 10bp 만이라도 높은 수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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