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고속도로에 포트홀…차량 5대 타이어 펑크

입력 2018-08-26 1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낮 12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울산 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에 있는 다운 1터널 입구에서 포트홀이 발생해 지나던 차량 5대가 타이어가 찢어지는 등 파손됐다.

포트홀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아스팔트 포장 표면이 움푹 떨어져 나가 패인 구멍을 뜻한다. 이번 포트홀은 크기가 가로 1m, 세로 70㎝ 규모로 발생했다.

차량이 파손된 한 운전자는 “터널로 진입하는 데 갑자기 ‘쿵’하며 차가 크게 흔들렸다”며 “타이어가 깊은 구멍에 빠진 느낌이 들어 싱크홀이 생겼다고 생각했고, 곧바로 터널을 빠져나와 바퀴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갓길에 주차했다”고 말했다.

이 운전자는 “갓길에는 이미 같은 피해를 본 차량 여러 대가 있었고, 도로공사와 경찰에 사고 신고를 했다”며 “이후 경찰에서 나와 포트홀 도로에 차량 운행을 통제했다”고 덧붙였다.

포트홀은 이날 호우경보가 발효된 울산에 13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포트홀 피해 신고한 차량은 타이어가 펑크난 5대이지만, 이미 지나간 차량 중 피해 차량이 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1시간여 만에 포트홀 도로를 원상 복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41,000
    • -0.22%
    • 이더리움
    • 4,097,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0.96%
    • 리플
    • 722
    • +0.56%
    • 솔라나
    • 219,500
    • +2.43%
    • 에이다
    • 634
    • +1.44%
    • 이오스
    • 1,118
    • +1.27%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0.63%
    • 체인링크
    • 19,190
    • +0.58%
    • 샌드박스
    • 60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