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서 은메달…개인전 메달 획득엔 실패 '20년 만에 노골드'

입력 2018-08-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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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해란(17·숭일고), 임희정(18·동광고), 정윤지(18·현일고)로 이뤄진 한국 여자 골프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 코스(파72·6252야드)에서 진행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에서 합계 19언더파 557타로 필리핀에 3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단체전은 개별 선수가 4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 매 라운드 국가별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유해란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으며, 임희정은 7언더파로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정윤지는 1오버파를 기록했다.

한국은 '2002 부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 2006·2010 대회 여자 개인·단체전 금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까지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으나, 이번 대회에선 노골드를 기록하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 우승은 13언더파를 친 필리핀의 유카 사소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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