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계열사들 “올해도 억대 연봉 쏜다”

입력 2018-08-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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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3조 원의 영업이익을 바라보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자사와 석유화학 자회사 직원들에게 올해도 평균 1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할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50~60달러대의 박스권을 형성하던 안정적인 유가 흐름과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2016년 첫 영업이익 3조 원의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3조234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SK이노베이션의 호실적에 따라 SK이노베이션 및 계열사들의 1인 당 평균 연봉도 나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이 첫 3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16년 이후 SK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들은 나란히 모두 억대 연봉을 지급했다. 이후 실적이 거듭 상승하면서 직원들의 평균 급여도 오름세를 탔다.

올해 역시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회사 직원들은 올해에도 평균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무난히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SK이노베이션과 석유화학 계열사들은 올해 상반기에만 직원들에게 모두 7000만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초 직원들에게 대규모 성과급이 지급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1인 당 평균 72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1억1100만 원의 1인 당 평균 연봉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7100만 원)를 소폭 상회하는 금액이다.

나머지 석유화학 계열사인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인천석유화학 역시 올해 상반기 직원들에게 각각 평균 8900만 원, 8600만 원, 8800만 원을 지급하면서 무난히 억대 연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에도 영업이익 3조 원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SK이노베이션은 1조563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역대 최대 실적(3조 2344억 원)을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1조4231억 원)보다 1401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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