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중국법인, 유럽시장 확대 교두보 마련

입력 2018-08-16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기업 케이피에프는 자사의 중국법인이 대형 베어링 제조업체 'NTN-SNR'로부터 3세대 베어링부품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케이피에프는 지난해 NTN-SNR로부터 1세대 베어링 단조부품 부문 최우수공급자로 선정된 데에 이어 중국법인이 3세대 베어링부품 신규양산업체로 선정됐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NTN-SNR의 신규 양산업체로 선전됨에 따라 2019년부터 샘플 공급을 시작하고, 2020년부터는 연간 70억 원 규모로 공급하게 된다.

현재 추가공급도 협의하고 있어 연간 100억 원 규모 이상의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케이피에프가 이번에 신규 양산업체로 선정된 3세대 베어링부품은 기존의 독립형의 1세대 베어링에서 경량화와 모듈화된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또한 3세대 베어링의 핵심기술인 고주파열처리 공정이 포함돼 있다.

민양규 케이피에프 실장은 "이번 신규 공급업체 선정으로 케이피에프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중국법인은 중국 내수시장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유럽 3세대 베어링 부품시장을 확보하게 돼 향후 중국 내수시장 확장은 물론 유럽시장까지 공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이피에프 중국법인은 2017년 기준 매출액 399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NTN-SNR의 3세대 베어링 부품공급으로 연간 매출액 500억 원 규모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1963년 설립된 케이피에프는 1994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볼트, 너트 등과 베어링, 기어류 등 자동차용 단조부품 제조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파스너 및 자동차용 단조부품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를 통해 신규거래선 확보 및 신제품 개발 중에 있다.

매출구성은 볼트, 너트, 단조품 98.16%, 임대료 등 기타 1.84%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22,000
    • +5.88%
    • 이더리움
    • 5,200,000
    • +21.98%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7.84%
    • 리플
    • 746
    • +5.37%
    • 솔라나
    • 247,100
    • +0.86%
    • 에이다
    • 690
    • +6.98%
    • 이오스
    • 1,206
    • +10.24%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5
    • +5.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7.72%
    • 체인링크
    • 23,020
    • +0.66%
    • 샌드박스
    • 639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