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삼보모터스, 국내 유일 자율주행 SCC 자회사 생산…현대ㆍ기아차 80%차지

입력 2018-08-09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8-08-09 14:02)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삼보모터스 자회사 프라코가 생산하는 스마트 크루즈 콘크롤(SCC) 커버가 제네시스와 소나타 새 모델에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프라코는 국내 유일 SCC 제조사로 현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의 제품은 현재 반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현대ㆍ기아차의 80%가량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유일 SCC 생산업체”라면서 “새로 나올 제네시스 G90 모델 HI와 소나타 신모델 DN8에 탑재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7개에서 최근 11~12개까지 차종을 늘렸다”면서 “현대ㆍ기아차의 관련부품 전체 비중은 80% 이상”이라고 말했다. HI와 DN8은 각각 EQ900과 소나타 새 모델의 코드명이다.

이 관계자는 “경쟁사가 엠블럼에 모양을 따라가는 것과는 달리 당사 제품은 그릴 형상을 따라가 기술 난이도가 더 높다”고 덧붙였다.

프라코는 자동차용 플라스틱 제품과 금형 전문 생산업체로 현대차, 쌍용차, 닛산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2013년 삼보모터스가 일본 금형업체 아크로부터 프라코를 인수했다. 삼보모터스의 지분비중은 94.7%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현대차의 제안으로 SCC 커버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에는 독일 업체가 특허를 낸 뒤 독점 판매가 이뤄진 제품이다.

현재 프라코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중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이 마무리되면 삼보모터스의 기업가치에 프라코 지분이 반영된다.

한편,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올 11월 대형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차명도 G90으로 변경한다. 중형세단 쏘나타는 내년 2~3기 중 출시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최근 자율주행차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아이쓰리시스템을 비롯해 아이엠, 필옵틱스, 인포뱅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10,000
    • -0.9%
    • 이더리움
    • 4,530,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1.51%
    • 리플
    • 744
    • -0.53%
    • 솔라나
    • 198,400
    • -3.78%
    • 에이다
    • 659
    • -1.93%
    • 이오스
    • 1,170
    • -0.26%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
    • 체인링크
    • 20,130
    • -4.46%
    • 샌드박스
    • 644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