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임상 신청

입력 2018-08-07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이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17’의 임상 1·3상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최근 영국 의약품 허가 기관(MHRA)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CT-P17’의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영국에서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한편, 이달 중 유럽 등 8개 국가의 약 75개 사이트에서 글로벌 임상 3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3상 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 장질환,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이다. 지난해 매출 약 20조 원을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블록버스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7을 오리지널의약품의 변화된 고농도 제형에 따라 개발해 이미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경쟁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CT-P17 임상 완료 후 유럽 오리지널의약품 시장의 52%를 점유한 ‘램시마’, 2019년 허가를 목표로 임상 중인 ‘램시마 SC’와 더불어 TNF-α억제제 제품군을 다변화하는 전략으로 TNF-α억제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75,000
    • -1.07%
    • 이더리움
    • 4,330,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1.45%
    • 리플
    • 770
    • +3.08%
    • 솔라나
    • 215,000
    • +4.57%
    • 에이다
    • 650
    • +0.46%
    • 이오스
    • 1,173
    • +1.38%
    • 트론
    • 168
    • -1.18%
    • 스텔라루멘
    • 15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50
    • -0.93%
    • 체인링크
    • 20,670
    • +2.33%
    • 샌드박스
    • 633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